
12월 22일 일본 토쿄 디퍼아리아케에서 열리는 판크라스 라이징투어 12월 22일 대회에 출전하는 곽사진이 21일 판크라스 P'sLAB 토쿄에서 계체량을 무사 통과 후 "지난 번 이토전 때보다 훨씬 컨디션이 좋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반면 곽사진을 상대하는 아라이 켄지는 레슬링을 베이스로 하는 선수이지만, 최근 타격을 즐기면서 난타전 와중에도 몇번이고 쓰러질듯 하면서도 쓰러지지 않는 근성으로 유명한 선수다.언제나 화끈한 경기를 하기 때문에 판크라스ism 선수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좋은 편이다. 그러나 아라이 켄지는 이 날 계체량에서 약 300g 정도 체중 초과로 인해 약 1시간 가까이 스웨트슈트를 입고 땀을 빼야 했다.
20일 행해진 공개연습에서도 백텀블링 등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던 곽사진은 아라이 켄지에 대해 "체력과 투지가 좋고, 타격전을 좋아하는 선수다. 그에 대비해서 나도 타격 연습을 열심히 해왔다. 하지만 역시 나는 레슬러이기 때문에 레슬링으로 승부를 내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이토 전에서는 내가 좀 더 공격적이었다면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다른 무엇보다 나 자신에 대해 좀 더 채찍질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이번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몰아붙이는 경기를 할 생각이다."라고 게임 플랜을 귀띔해줬다. 그의 코너맨인 최무배 역시 "최근 팀태클은 훈련이 경기 자체보다 더 힘들 정도로 강도 높은 훈련을 해왔다. 특히 팀윤(윤동식이 주체가 되어 결성한 새로운 MMA팀)과의 합동훈련이나 에디 브라보 스타일의 브라질유술 클래스 등을 통해 체력적으로 기술적으로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를 통해 그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덧글